[침대벌레] 벼룩, 빈대, 진드기 물린 자국 문의

 

 

아침에 자고 일어나 팔목에 모기, 벼룩, 빈대, 진드기 물린 자국처럼 부풀어 오르고 빨갛게 되었더라구요.

 

날씨가 덥기는 하지만 집안에서 모기를 발견하지 못했는데...ㅜㅜ

 

아침부터 침대커버며 패드를 걷어내 세탁기 돌리는 등등... 아주 한바탕 난리플 피웠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약간의 징조는 보였던 것 같아요. 며칠 전부터 잠자리에 들어가면 왠지 근질근질한 것이 긁어도 시원하지도 않더라구요.

 

침대 가려움이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원인이라고 하던데 침대벌레에 물린 자국과 연관성이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어요~~~

 

침대벌레에 물린 자국 때문에 병원에 가기도 뭣~하잖아요...ㅋㅋㅋ 그래서 일단 집에 있는 연고를 발라뒀는데 가렵기는 여전히 엄청나네요~ 에궁!

 

집에 고양이나 애완견을 키우지 않아 애완동물에서 나온 진드기는 아닌 듯하고 도대체 어디에서 진드기가 나타났을까요?

 

원래 피부가 예민한 편이 아니고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침대인데요... 유독 저만 침대 가려움과 진드기 물린 자국이 나타나는 것도 의문스러워요.

 

인터넷을 찾아 알아보니 우리나라에서 사려졌던 빈대가 다시 나타났다는 겁(?)나는 소식을 접했어요.

 

최근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면 여행가방에 빈대가 묻어 들어 왔을 거라고 의심이라도 해볼텐데 그런 일은 없네요.

 

미국 뉴욕은 오래 된 집이 많고 카펫을 까는 거실문화 탓인지 빈대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고 해요.

 

어휴~ 글 쓰는 중간 중간에도 가려워서 자구 긁게 되는데...

 

가려움에 효과적인인 팁을 한 가지 알려드릴까요?

 

냉동기에서 얼름팩을 꺼내 얼음찔질이라도 해보면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실 거에요.

 

예전에도 벌레에 물린 부위가 엄첨 가려웠을 때 얼음으로 문질렀더니 한결 가여움이 줄어들었던 적이 있어요.

 

마치 진드기 물린 자국과 침대 가려움을 없애는 민간요법 전도사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드네요~ㅎ

 

인터넷 검색해 여러 전문가분들이 쓰신 글을 읽어 보니 침대 가려움은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로 봐야 할 것 같아요.

 

침대를 구입해 벌써 몇 년째 사용하고 있으니 침대 매트리스 속은 집먼지진드기 소굴이 됐을 수도 있을 거에요. 침대 진드기 배설물과 사체잔해가 피부에 닿게 되면 침대 가려움이나 진드기 물린 자국과 같은 발진현상이 일어나는데 지금 보이는 현상이 진드기 알레르기 증상과 비슷해 보여요.

 

주변에서 침대 매트리스 청소했다는 이야기를 가끔 들었지만 침대청소 왜 하는지를 잘 몰랐거든요.

 

침대가 무거원 한번 뒤집기도 힘든데 TV 에서 보면 매트리스를 자주 베란다에 내다 말리고 털고 하라지만... 엥~ 꿈깥은 이야기죠...쩝쩝!!

 

암튼 오늘 밤은 침대 가려움이나 진드기 물린 자국 생기지 않게 편히 잠 좀 잤으면 좋겠어요.

 

여긴 서울 강서구 등촌동인데 침대청소 예약하면 언제 오실 수 있나요?

 

남겨 드린 휴대폰 번호로 연락 주세요. 가급적 빨리 서비스 받고 싶어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