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리스청소] 우리집 침대청소하고 느낀 소감
몇 년을 미루다 봄을 맞아 드디어 침대청소를 했습니다.
사실 사는데 겉으로 표가 나는게 아니라 돈드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많았지요.
강아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애가 어린것도 아니라 겉으로 보기엔 매트리스가 멀쩡하니까.....
그래도 평소 찝찝하게는 생각하고 있어서 큰 맘 먹고 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 청소를 해보니 잘했다는 생각이드네요.
침대청소하는 과정에 매트리스의 먼지와 진드기 사체로 생각되는 이물질들이
왕창 나오는걸보고 이런데서 몸만 깨끗이 하고 이불만 빨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살을 대고 잤다고 생각하니 참미련했구나 했어요.
청소를 하고나서도 기분이 좋았지만 그날밤에 자려고 누웠더니 은은한 오렌지향이 상쾌했구요,
다음날 침실공기가 맑아진 느낌이 들면서 왠지 몸까지 가뿐해진듯 했습니다.
그날 중계동에 오셔서 침대클리닝 서비스해주셨던 사장님, 친절한 설명, 꼼꼼한 서비스,
화장실.씽크대에 소독와 베개 서비스까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화요일에 서비스받고 수요일에 바로 후기 올리려고 했던게 많이 미루어졌네요.
잘먹는 것 못지않게 잘자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되었어요.
잘자려면 침구청결은 그시작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