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요양병원, 대형병원
사라진 옴 진드기 출현
서울에 위치한 한 대형병원에 요양병원에서 이송되어 온 환자가 가려움을 호소해 정밀진단검사를 받고 옴으로 판명되었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 옴이 병원 환자나 직원 사이에 전염되어 문제가 되고 있어요.
■ 옴 (Scabies)이란?
크기가 0.4mm 정도인 옴 진드기 (Scabies mite)에 의하여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동물 기생충성 피부 질환
■ 옴 진드기 ( Scabies mite )이란?
옴은 주로 밤에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는 옴 진드기에 대한 과민반응으로서 약 1개월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지만 재감염의 경우에는 즉시, 처음부터 많은 수의 진드기에 감염되면 잠복기가 1주 내로 짧아질 수도 있어요.
옴 진드기 굴 옴 진드기는 암컷이 주로 야간에 사람 피부의 가장 겉 부분인 각질층 내에 굴을 만들고 이 때 진드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의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거예요.
굴이 시작된 부분에는 작은 살비듬이 있으며 옴 진드기가 있는 쪽에는 미세한 융기가 발견되고 굴 하부에서는 작은 물집 또는 고름이 형성되기도 해요.
■ 옴 진드기 (Scabies mite) 예방과 대책
옴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주일 내에 호전이 되는데요 환자와 접축을 피하는 게 좋아요.
옴 환자의 가족이나 및 환자와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은 옴 진드기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동시에 치료 받아야 해요. 속내의나 침구류 등은 최소 섭씨 60도 이상에 물에 빨거나 삶고 다림질하세요.
또한 뜨거운 물에 세탁하거나 삶기 힘든 대상물은 비닐에 넣어 밀봉한 다음 3~4일 정도 지난 후에 사용하면 돼요.
오늘은 최근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서 일주일 사이에 20명에게 옮은 옴과 옴 진드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 봤어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옴 진드기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랄께요.
지금까지 침대청소박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